메타버스 공간에서의 3D 데이터 활용 방법

최근 자주 듣게 된 '메타버스'라는 용어. 자기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를 사용해 가상 공간 내에서 소통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이벤트 개최 및 가상 회의, 가상 라이브, 쇼핑 등 다양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메타버스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에서는 가상 공간의 구축을 시작으로, 그 안에서 사용하는 아바타나 아이템 등 3D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심은 있지만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도 많을 것입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메타버스의 기초 지식부터 장점, 그리고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3D 데이터 활용 방법 등을 소개합니다.
- 메타버스란?
- 메타버스와 XR(크로스 리얼리티)의 차이
- 메타버스의 비즈니스 활용 사례
- 메타버스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장점
- 기존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3D 데이터 활용 과제
-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3D 데이터 활용 과제 해결 방법
- 메타버스 공간에서 3D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함으로써 비즈니스의 디지털화 및 새로운 서비스 전개가 가능!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란 '가상 세계'를 의미합니다. '초월/고차원'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조합한 신조어로, 인터넷상의 가상 공간에서 자기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를 사용하여 다른 유저와 소통하는 것을 총칭하여 메타버스라고 부릅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가상 화폐를 이용하여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이템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주목받는 메타버스지만, 그 역사는 의외로 오래되어 1992년에 발표된 SF 소설에서 시작됩니다. 그 소설에서는 등장인물이 고글과 이어폰을 장착하고 가상 공간에 들어가 자기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행동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이상 전에 현대의 메타버스 구상이 이미 완성되어 있었던 셈입니다. 또한 2003년경에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서비스도 출시되었습니다. 나아가 현재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도 메타버스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원격 커뮤니케이션이 증가하였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게임이 유행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맞물려 메타버스가 붐을 일으키며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XR(크로스 리얼리티)의 차이
메타버스와 혼동하기 쉬운 용어로 'XR(크로스 리얼리티)'이 있습니다. XR(크로스 리얼리티)은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융합하여 새로운 체험을 창조하는 기술로, 'VR(가상 현실)', 'AR(증강 현실)', 'MR(혼합 현실)' 등을 포함한 첨단 기술의 총칭입니다. 간단히 말해, 메타버스가 가상 공간 그 자체를 가리키는 반면 XR(크로스 리얼리티)은 메타버스 공간(가상 공간)을 구현하는 디바이스나 기술을 가리킵니다. XR(크로스 리얼리티)은 메타버스를 실현하는 기반 기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XR(크로스 리얼리티)이라는 말이 사용되게 된 배경에는 메타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첨단 기술을 조합하여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에서는 VR(가상 현실)인지, AR(증강 현실)인지, MR(혼합 현실)인지 그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그것들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XR(크로스 리얼리티)이 정의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XR(크로스 리얼리티)에 포함되는 첨단 기술입니다.
VR(가상 현실)

VR이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가상 현실'로 번역됩니다. VR은 주로 CG(Computer Graphics: 컴퓨터 그래픽스)나 3D 기술로 구성된 버추얼 공간(가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 특징은 VR 디바이스 등을 이용함으로써 마치 그 장소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활용 분야는 게임, 부동산, 의료, 교육, 스포츠, 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있습니다.
AR(증강 현실)

AR이란 'Augmented Reality'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증강 현실'로 번역됩니다. AR은 현실 세계의 영상에 비현실적인 영상을 겹쳐, 비현실적인 것이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체험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VR(가상 현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현실 세계의 영상을 사용하며 스마트폰이나 VR 글라스 등의 디바이스를 통해 현실 세계의 영상에 CG 등 비현실적인 영상을 겹치는 것입니다. 활용 분야는 게임, 미용, 의류 등이 많습니다.
MR(혼합 현실)

MR은 'Mixed Reality'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혼합 현실'로 번역됩니다. MR은 AR(증강 현실)을 발전시켜 CG로 만들어진 물체를 만지거나 각도를 바꿔서 보는 등 비현실적인 영상에 리얼리티를 더하는 기술입니다. 특징은 카메라나 센서 등을 이용하여 현실 공간의 세계를 파악하고 현실 세계와 가상 공간을 융합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활용 분야는 제조업, 의료 등이 있으며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의 이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SR(대체 현실)
SR은 'Substitutional Reality'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대체 현실'로 번역됩니다. SR은 과거에 촬영된 영상 정보 등을 현실 세계의 영상에 겹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입니다. 현시점에서는 아직 활용이 활발하지 않은 기술이지만, 앞으로는 게임이나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사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비즈니스 활용 사례
메타버스의 기초를 이해하셨다면, 실제 비즈니스 활용 사례의 일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미 보급된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비롯해 자택이나 사무실에 있으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상 여행', 또한 인구 희소 지역 등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의 '원격 의료', 그 외 아래와 같은 비즈니스 활용 사례가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시이지만, 메타버스는 다양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 버추얼 숍
- 가상 공간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버추얼 숍'도 대표적인 비즈니스 활용 사례입니다. 일반적인 EC 사이트에서는 사진이나 텍스트 정보만 있었지만, 메타버스를 활용하면 3DCG로 제작된 아이템을 확인하거나 아바타를 사용해 고객을 응대하고, 아바타를 가진 친구와 함께 쇼핑을 즐기는 등 새로운 구매 경험을 유저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이벤트/온라인 세미나
-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가상 공간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나 온라인 세미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음악 페스티벌이나 패션쇼 등의 온라인 이벤트, 각종 세미나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그 장점은 아바타를 사용해 메타버스 공간 내 행사장을 이동하며 다른 참가자와 교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개최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행사장 수용 인원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버추얼 오피스/온라인 미팅
- 원격 근무가 보편화된 현대에는 메타버스 공간에 설치된 '버추얼 오피스(가상 사무실)'의 이용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버추얼 오피스를 이용하여 업무나 회의를 진행하고, 아바타를 사용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직원의 입장에서는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기 편하며, 기업의 입장에서는 실제 사무실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원격 현장 지도/점검·정비
- 버추얼 오피스와 비슷하지만, 메타버스를 이용하여 원격지에서 현장 지도 및 설비 점검·정비를 시행하는 시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VR·AR 기술을 활용하여 원격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지도·점검·정비를 실시하는 것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숙련 기술자로부터 현장 작업자에게 효율적으로 지시·지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메타버스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장점
다양한 분야와 업계, 그리고 여러 방식으로 보급되고 있는 메타버스지만, 비즈니스에 도입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장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작업 상황의 가시화
- 버추얼 오피스나 버추얼 미팅, 원격 현장 지도/점검·정비 등을 통해 직원의 근무 상황이나 작업 상황을 쉽게 가시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격 근무를 도입한 기업에서는 지도나 매니지먼트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 경영 비용 절감
- 현실을 메타버스로 대체함으로써 다양한 경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 공간의 사무실을 이용하면 사무실 임대료나 광열비, 직원의 교통비 등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격지와의 커뮤니케이션이나 기술 지도 등도 용이해져 최적의 인재 배치로도 이어져 출장 등도 불필요해집니다.
- 장소를 초월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 메타버스는 가상 공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장소를 초월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효과적입니다. 전화나 채팅뿐만 아니라 아바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고, 같은 가상 공간에 있는 여러 사람과 대화하거나 자료를 공유해서 보고, 유저와 교류하는 등의 사용법도 가능합니다. 또한 기술의 진화에 따라 지금까지는 생각할 수 없었던 상품·서비스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존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3D 데이터 활용 과제
다양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메타버스지만,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는 데 시간과 수고가 많이 든다는 과제가 있습니다. 또한 메타버스 공간 외에 아바타나 3DCG 모델을 제작할 필요도 있어 VR/AR 등 첨단 기술이 요구됩니다. 그 밖에도 발전 도상에 있는 메타버스에서는 법규 정비가 따라가지 못하고, 보안 대책이 필수적이며, 사내 규칙을 책정해야 하는 등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3D 데이터 활용에 관한 과제를 중심으로 해설하겠습니다.
- 3D 스캐너를 이용한 3D 데이터 취득 과제
-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용할 3DCG를 제작할 때 3D 스캐너를 이용하여 모델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정밀하고 정확한 텍스처가 포함된 데이터를 취득하기는 어렵습니다. 최종적으로 수정이 필요하거나 신규 3DCG 모델을 제작해야 하는 등 많은 공수가 듭니다.
- 컬러 3DCG 데이터 제작 과제
- 3D 스캐너로 3DCG 데이터를 취득할 때, 형상 데이터는 취득할 수 있어도 컬러 데이터는 취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취득한 3DCG 데이터를 외부로 출력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외부로 출력할 수 있다고 해도 용량이 너무 커서 그 후의 작업성이 나쁜 경우도 있어 3D 스캐너를 이용한 3DCG 제작에는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3D 데이터 활용 과제 해결 방법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3D 데이터 활용에는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그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3D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KEYENCE의 3D 스캐너형 측정기 'VL 시리즈'입니다. 'VL 시리즈'는 스테이지 위에 놓인 대상 물체를 최고 속도 8초 만에 원샷 360° 스캔하여 3차원 형상을 고정밀도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대형 고해상도 CMOS 카메라를 탑재하여 기존 스캐너로는 어려웠던 색상 정보를 포함한 3D 스캔이 가능합니다.
VL 시리즈'로 취득한 3D 데이터는 색상 정보를 포함한 컬러 3D 출력이 가능하므로 단시간에 3DCG 모델을 제작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공간에 업로드하는 것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VL 시리즈'를 사용했을 때의 메타버스 공간 3D 데이터 활용에 대한 장점을 소개합니다.
장점 1: 컬러 데이터를 포함한 3D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다

기존의 3D 스캐너는 색상 정보 취득이 어려웠지만, KEYENCE의 3D 스캐너형 측정기 'VL 시리즈'를 사용하면 형상뿐만 아니라 고화질의 고해상도 컬러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OBJ 등 컬러 STL로 출력도 가능하여 그대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3D 스캔 후의 후처리라는 공수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장점 2: 복잡한 표면 형상에 대해서도 정확한 3D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다

KEYENCE의 3D 스캐너형 측정기 'VL 시리즈'는 토기·화석과 같은 문화재의 3D 데이터화에도 효과적입니다. 표면이 약하고 형상이 복잡하여 조사가 어려웠던 대상 물체도 비접촉으로 3D 스캔을 할 수 있습니다. 손쉽게 풀 3D 데이터를 취득함으로써 디지털 아카이브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점 3: 3DCG 제작 시간 단축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 3DCG를 제작하려면 매우 많은 시간과 공수가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KEYENCE의 3D 스캐너형 측정기 'VL 시리즈'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3DCG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변화가 잦은 상품도 필요할 때 간단하게 3DCG를 제작할 수 있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EC 사이트나 버추얼 숍을 운영하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장점 4: 복잡한 입체 형상도 보는 그대로 3D화할 수 있다

KEYENCE의 3D 스캐너형 측정기 'VL 시리즈'는 대형 고해상도 CMOS 카메라를 탑재하여 색상 정보를 포함한 형상을 스캔하며 보는 그대로 3D화할 수 있습니다. 최대 900만 점으로 스캔할 수 있으므로 미세한 형상도 꼼꼼하게 재현하며, 실물에 가까운 3DCG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3D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함으로써 비즈니스의 디지털화 및 새로운 서비스 전개가 가능!
메타버스에 관심은 있지만 좀처럼 시도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기업도 많을 것입니다. 특히 3D 데이터 제작에는 큰 비용이 들고, 기존의 3D 스캐너로는 정밀도나 색상 정보 등의 취득이 어렵다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KEYENCE의 3D 스캐너형 측정기 'VL 시리즈'를 사용하면, 이러한 3D 데이터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으므로 간편하게 메타버스 공간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 최고 속도 8초 만에 원샷 360° 스캔이 가능하여 간단하게 3D 스캔을 실현합니다.
- 3D 스캔한 데이터를 메타버스에서 이용 가능한 OBJ 등의 3D 파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밀하고 정확한, 텍스처가 포함된 3D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 형상뿐만 아니라 색상 정보도 취득할 수 있으므로 메타버스에서 사용하기 쉬운 컬러 STL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 대상 물체의 크기에 상관없이 원샷으로 스캔하여 간편하게 3D 데이터화할 수 있습니다.
KEYENCE의 3D 스캐너형 측정기 'VL 시리즈'라면 최고 속도 8초 만에 원샷 스캔이 완료되며, 스캔한 데이터를 색상 정보를 포함한 OBJ 등의 컬러 STL로 출력할 수 있으므로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3D 데이터를 취득한 후, 곧바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